2008. 8. 19. 10:30

다찌마와리, 잘생겼다!

관람장소: 프리머스둔산 | 일시: 2008.08.14 19:10


2000년도 인터넷판 다찌마와Lee 상영시 이미 나는 그분의 팬이 되었다.

마지막 "하얀 까마귀"에 대한 감동깊은 연설은 외워서 따라 읊을 수도 있었지.

그러나 시간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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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영화판은 2시간이 너무 짧을 지경으로, 쉼없이 웃었다.

이렇게 완전히 무장해제하고 웃겨주는 영화 너무 좋아!

임원희 형님은 보면 볼 수록, 그리고 '잘생겼다'는 속닥거림이 늘어날 수록 정말 잘생겨 보인다!

'보지않고는 믿을 수 없는 소문' 등등의 영화 홍보 카피 그대로다.

아, 정말 웃긴다. 웃기기만 한 게 아니라 완전 빠져들어 버렸다.

거듭거듭 보고, 명대사들을 외우고 싶다.


예고편 : http://video.cyworld.com/201858182

※ 세 여자주/조연인 정숙자 금연자 마리 - 정말 예쁘게 나온다. 단, '신비로운 소녀'만 빼고.


- 후시녹음을 원래 그 역을 맡았던 배우가 아니라 성우를 써서 했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닌지 모르지만 신비로운 소녀 역할에서 목소리가 마음에 별로 안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