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에 해당되는 글 34건

  1. 2008.04.11 벚꽃놀이
  2. 2008.03.23 경험/비경험 문답
  3. 2008.03.19 [기사] MB가 청와대 컴퓨터 못쓴 이유는? "비번을 몰라서…" 2
  4. 2008.02.25 cafe F에서
  5. 2008.02.20 뇌내 이미지?
  6. 2008.02.20 말하는 고양이 2
  7. 2008.02.17 사진100제
  8. 2008.01.23 당신의 창의력은 몇 점일까? 8
  9. 2008.01.13 주말의 영화 두 편 (마법에 빠진 사랑, 미스트) 1
  10. 2008.01.07 부엌의 마리아님 12
2008. 4. 11. 15:34

벚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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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비가 왔지만, 그래도 오전에 일찍 꽃구경 가길 잘했던 지난 주말이었다.
2008. 3. 23. 22:11

경험/비경험 문답

001. 전교회장 - 나 말고 다른 사람이 하는 거 아닌가요? 전교회장은 부러워해 본 적도 없는 완전 딴세계.
002. 전교 1등 - 어쩐지 위와 같은 감상
003. 우등상 - 받아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이런 것이 기억이 날 만한 나이가 지남;
004. 개근상 - 늘 받았음. 딱 고등학교까지만!
005. 가출 - 가출할 만한 껀수가 없었다.
006. 헌혈 - 태어나서 대여섯 번 한 것 같네요. 그런데 가장 최근이 작년 가을이었는데 오전에 헌혈하고 오후내내 왠지 힘이 들어, 이제는 헌혈도 맘대로 못하나 하고 좌절. 그러나 막상 헌혈하려고 피검사 받던 중에는 '피가 좋다 정기헌혈자로 등록하라'는 권유를 받았다는 모순된 상황이.
007. 팔다리골절 - 경험없어요. 그러나 발목 접질림 다수 경험!
008. 가위눌림 - 단 한번도 느껴본 적 없음.
009. 기절 - 직전까지는 가 본 적이 있을지도.
010. 아르바이트 - 영어과외, 국어논술과외, 지방의회 회의테입녹취풀기, 아프리카사람이 영어로 이야기하는 것 녹취풀기, 고등학교 도서실 목록작성, 대학도서관 시간제 등등.


끝.
2008. 3. 19. 14:50

[기사] MB가 청와대 컴퓨터 못쓴 이유는? "비번을 몰라서…"

하아 -_-;
단지 이런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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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25. 12:44

cafe F에서

맛있는 드립커피, 인도아랍커리와바스마띠라이스, 춥지만 다닐 만한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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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잘 놀러가는 동네에서. 친구들과의 즐거운 시간.

또한 2008/02/17 - [daily] - 사진100제 19.조명 : 포스팅 완료!
2008. 2. 20. 01:48

뇌내 이미지?

나의 뇌내 이미지.

핵심-내부는 거짓부렁에 머리 표면은 놀 생각으로 가득!!
(근데 왜 실제로 놀려면 이렇게 몸이 까라지는겨.)



테스트는 http://maker.usoko.net/nounai 여기에서.

ps. 사실은 사무실에서 때늦은 유행으로 이게 돌았다. 가장 기발한 경우로, 뇌내에 4개의 레이어가 형성되어 있는 분이 계셨으며 실로 여지껏 본 뇌내이미지 중 가장 복잡했다. 한편 몽땅 食으로만 찬 분도 두 분 발견. (..)

2008. 2. 20. 01:09

말하는 고양이

원본부터 감상!
 

그러나 그들의 대화는...


거 너무나 그럴싸하구면 핫핫핫.

2008. 2. 17. 19:06

사진100제

1.하늘. 2.구름  3.나무  4.색연필  5.책상 위 
6.눈동자  7.거울  8.가로등 9.십자가 10.달
11.그림자 12.담벼락 13.기차 14.물감 15.식물
16.창가 17.교복 18.꽃 19.조명 20.고양이
21.만화책 22.티스푼 23.시계 24.다리 밑 25.풀
26.물 웅덩이 27.물결 28.전봇대 29.기차길 30.표지판
31.자동차 번호판 32.길 33.신호등 34.라디오 35.유리창 물 방울
36.꽉 막힌 도로 37.아이스크림 38.과일 39.음료 40.의자
41.강(하천) 42.버스정류장 43.지하철역 44.안경 45.키보드
46.CD 47.전화 다이얼 48.달력 49.종이 50.교실
51.햇빛 52.친구 53.책 54.영화 55.빨래
56.언어 57.얼음 담긴 컵 58.김 나는 녹차 59.지게 60.시계
61.이름표 62.돈 63.아이 64.악세사리 65.돌멩이
66.음식 67.거울 속의 나 68.해질녘 69.비상구 70.이어폰
71.백미러 72.무늬 73.계단 74.엘리베이터 버튼 75.주사기
76.주사위 77.보드게임 78.옷 79.사람들(뒷모습) 80.버스안
81.머리카락 82.기계 83.우산 84.비 오는 날 85.푸름
86.필통 87.마이크 88.담쟁이덩쿨 89.헌책방 90.손
91.골목길 92.낮에 나온 달 93.빠르게 움직이는 사물 94.매니큐어 95.각종 화장품
96.유리병 97.수평선 98.바다 위의 배 99.깃털 달린 물건 100.낙서


앞으로는 사진100제에 하나하나 도전함으로써 글을 날로 먹..도록 하겠습니다. :D

2008. 1. 23. 22:03

당신의 창의력은 몇 점일까?

당신의 창의력은 몇 점일까?
창의성 : 42 점 폐쇄성 : 56 점
당신은 규칙적인 사람이다. 그런데 남들보다 조금 심하게 규칙적이다. 그것이 당신의 창의력의 원천이다. 남들은 쉽게 넘어가는 사실들을 당신은 쉽게 넘기지 않는다. 남들이 저지른, 자신이 저지른 사소한 실수들도 당신은 하나하나 기억한다. 사람들이 언제 규칙에서 벗어나는지, 언제 다시 돌아오는지 당신 눈에는 보인다. 당신은 규칙의 제왕이기 때문이다.
남들이 발견하지 못한 빈틈을 발견하는데 당신만한 사람이 없다. 그게 당신의 창의력이다. 당신의 사고방식은 상식적이지만 너무나도 대단하게 상식적이어서 사람들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당신은 하나를 보고 열을 안다. 그 능력을 잘 개발하라. 그리고 당신에겐 창의력이 성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인 꾸준함과 지구력이 있다.
당신의 규칙은 남들과는 좀 다르다. 그래서 갈등을 많이 겪는다. 주변으로부터 융통성이 없다는 얘기도 많이 듣는다. 당신의 고집은 장점이지만 너무 고집만 부리다간 친구도 별로 없고 의지할 사람도 없이 괴롭게 살수도 있다.
당신은 한가지 주제를 잡아서 꾸준히 파고드는 삶이 적성에 맞는다. 당신이 마음만 먹는다면 아마 넘지 못할 벽은 없을 것이다. 단지 시간이 문제일 뿐이다. 당신은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건강을 관리하고, 창의적 에너지를 유지하면서 시간을 통제할 수 있다. 단지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약간의 융통성이다. 귀찮더라도 사람들을 사귀고 동료를 만들어야 한다. 그들이 당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박경리
1927 생. 25년 동안 쓰여진 한국 역사상 가장 거대한 대작, [토지]의 작가. 개인사에 치중했던 여성 작가의 틀에서 벗어나, 그 어떤 작가보다 깊고 장엄한 민족적 색채의 작품을 많이 남김. 번득이는 아이디어보다는, 깊고 짙은 스토리 구성력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 받음. 개인에 대해, 민족에 대해, 인류에 대해, 자연과 지구에 대해, 이렇게 수십 년간 자신의 창작과 철학의 폭을 넓혀온 박경리는 오늘날 한국의 문학을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생존 작가의 반열에 올라서 있음.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음악의 성인"으로 추앙 받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작곡가. 불우한 어린 시절, 고통스러웠던 연애, 힘든 사회생활, 청각 장애, 가족의 배신 등 감내하기 힘든 역경을 초인적인 의지로 견디며 인류 사에 길이 남을 음악을 창조한 위대한 예술가. 그는 사회적 관계에 여러 차례 실패한 뒤 극도로 폐쇄적인 성품으로 발전했으며, 창작을 할 때에도 고통스러울 만큼 디테일에 집착하는 등 정신적으로 불행한 삶을 살았다.
 두보(杜甫)
712-770. 당나라 현종 대의 천재 시인.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한시(한문으로 쓰여진 시)를 남긴, 중국 문예사에 가장 중요한 인물.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중국 최고의 시인이었으며, 심오한 은유와 깊은 문학성은 역사상 최고라는 평가를 받기도 함. 개인적으론 사회성이 부족한 폐쇄적 성격으로 평생 불행하고 어려운 삶을 살았으며, 자신의 인생이 실패했다는 절망감 때문에 병적으로 창작에 집착했음.
 카미유 생상(Camille Saint-Saens)
1835 - 1921. 프랑스 낭만주의 시대를 풍미한 천재 작곡가, 피아니스트, 지휘자, 평론가, 작가, 천문학자, 철학자, 정치인. 우리에게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소품 [동물의 사육제] 등의 작곡가로 유명한 생상은 당시 거의 모든 예술 학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당시 유럽 제일의 지성인이었음. 유럽 전역에서 부와 명예를 쌓은 상류층 인사이었으면서도, 극도로 보수적이고 결벽증적인 생활로 평생 불행하게 삶.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 근대 미술가들 중 가장 독창적인 화풍과 기이한 삶으로 유명 인사가 된 네덜란드 출신 화가. 어린 시절 시골의 목사 아들로 태어나 엄하고 종교적인 가정 교육을 받으며 자랐음. 어릴 때부터 감정적으로 매우 불안하고 자신감이 결여된 인물로, 이런 성품은 그의 이른 죽음(자살)의 원인이 됨. 거의 장애에 가까운 불안한 성품을 갖고 있어서 사람을 사귀고 사회에 적응하는데 굉장한 어려움을 겪음. 한때 경직된 도덕관념의 소유자로, 목사가 되고자 했으나 "지나치게 열성적"이라는 이유로 교회에서 쫓겨 나고 만다. 결국 그림에 뜻을 두고 독학으로 화가의 길을 걷게 된다. 처음엔 사회적인 목적의 그림을 많이 그렸으나 차츰 자기 고유의 색을 찾는데 열중한다. 특히 정신착란을 일으키기 시작한 1880년대부터 그는 세계 미술사에 길이 남을 역작들을 생산하기 시작. 그러나 결국 평생 단 한 개의 작품만 팔릴 정도의 철저한 세상의 무관심 속에서 1890년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도스토예프스키(Fyodor Dostoevsky)
1821-1881. 러시아 출신의 20세기 가장 위대한 문학가. 현대 평론가들은 도스토예프스키를 20세기 최고의 작가로 꼽는데 주저함이 없을 정도로, 그는 자신의 소설을 통해 선과 악, 비참과 초월 등 인간의 모든 면을 성공적으로 그려냄. 도스토예프스키는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주눅 든 어린 시절을 보냈음. 젊은 시절 사회주의자와 어울려 다니다 사형 선고를 받고 시베리아 유형을 거친 뒤, 군에 입대하는 등 극적인 인생역정을 겪었지만 여전히 주눅 들고 소심하며 폐쇄적인 삶에서 벗어나지 못했음. 그러나 그의 사상과 소설 속 이야기는 그 어떤 현대 작품보다 더 강렬하고 장엄한 색채를 보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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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13. 15:47

주말의 영화 두 편 (마법에 빠진 사랑, 미스트)

이 글 보고 나서 영화를 보면 재미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접음.

1. 마법에 빠진 사랑 (Enchanted)


2. 미스트 (Mist)

위의 영화 평을 찾아보다가 하도 극찬이 많길래 안그래도 혼자라도 보러 갈까 했던 에코에게 나도 가겠다고 자원하여 동행.. 보고 나서 대만족 대만족. 껄쩍지근한 그 남자 이제 어쩔건가. 그러고 보니 스티븐 킹의 200쪽 정도 되는 중편소설이 원작이라고요... 이거 다 적고 나서 동네 도서관으로 달려갈 계획이다.

+ 기억에 남는 장면

2008. 1. 7. 15:50

부엌의 마리아님

어린시절 에이브(ABE) 전집을 읽었던 이라면 이 책도 당연히 알 것이다.
우리 집에는 총 88권 중 앞부분 44권까지밖에 없었다. 44권은 쥬릴리. 늘 45권부터 88권을 읽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집에 있지 않아서 원껏 읽지 못해 아쉬웠었다.

여러 번의 이사를 거치며 어린시절 장만해 주셨던 전집류는 다 처분되었다. 하지만, 어린 시절 재미있게 읽었던 책들을 다시 읽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나뿐이 아닌지, 가끔은 하릴없이 돌아다니던 블로그스피어에서 에이브 전집에 대한 글을 마주치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전권의 제목/저자와 재출판된 제목을 정리하신 Trivia님의 글을 링크.(2010.4.18 수정)

대학 입학 이후 거의 다 다시 구했다. 수서 살 때 아파트 재활용 코너에서 누가 거의 모든 권을 묶어서 내놓은 걸 발견하고 신나게 가져온 것이 가장 큰 수확. 그 외에는 간혹 지하철문고 - 요즘은 그 문고 자체가 없어진 것 같지만...-에서 빠진 권을 보고 빼온 적도 있다.; 그런데, '바닷가 보물', '작은 바이킹', '초원의 집', '큰숲 작은 집', '엄마 아빠 나', '아이들만의 도시', '부엌의 마리아님', '안네' 같이 수도 없이 되풀이해 읽은 책들은 지금 다시 봐도 그때의 감흥이 되살아난다. 바닷가 보물의 암모나이트와 손가락돌, 작은 바이킹의 통값, 말로 할 필요가 없는 로러 잉걸스 와일더네 초원의 집 시리즈, 엄마 아빠 나의 스켈링 후 아이스크림 먹다 잇몸이 무지 시렸던 일화나 친구가 다리털 깎는 걸 놀라운 눈으로 보던 일화, 아이들만의 도시에 나오는 황금나팔 주점, 안네에 생생하게 그려진 안네의 일기 뒷이야기 등... 반면, 새로 구한 45권 이후의 책들은 어릴 때만큼의 강한 인상이나 재미를 느끼며 읽게 되지는 않았다. 어릴 때 본 것이 그만큼 중요했던 모양이다.

몇 년 전 핏대 정보학도서관 어린이장서를 둘러보다 너무나 좋아한 '부엌의 마리아님'의 원본 "Kitchen Madonna"를 발견! 즉시 대출하여 그림 부분만 스캔해 두었었는데, 그린이 정보를 남겨 놓는다는 걸 깜빡했다.

-> ruvyn님의 블로그에서 알게 되어 수정. Illustrated by Carol Barker (2010.4.18)

지금 집은 자리가 없기에 상자에 담아 둔 ABE 전집을 비롯하여 내 책들을 다 꽂아 두고 언제든 마음껏 볼 수 있는 서재방을 만드는 것이 앞으로의 꿈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