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335건
- 2008.10.06 활자중독 테스트 1
- 2008.09.27 via me2day 2008년 9월 27일
- 2008.09.21 이번주 드디어 가을이 오나! 2
- 2008.09.21 오랜만에 베이킹
- 2008.09.17 이메일을 보내는데 4
- 2008.09.10 Mouse Key function- savior or another killer?
- 2008.09.09 불 났다. 2
- 2008.08.29 한성항공 유감, 유감. 4
- 2008.08.21 헉, 크리스찬 베일이...! 2
- 2008.08.19 다찌마와리, 잘생겼다! 4
핸드폰에 리더가 있어서 책을 몇 권 넣어 놓았기 때문에 챙길 필요가 없다. 훗훗훗
2. 피치 못해 화장실에 읽을거리를 챙겨가지 못했을 때는, 볼 일을 보면서 주변에 보이는 활자들을 꼼꼼이 읽는다.
별로 긴 시간 머물고 싶지 않은 곳이라... 화장실 질문은 패스.
3. 친척들이 사는 시골에 내려갔을 때 마땅히 읽을 게 없어 "축산신문" 이나 농약 사용설명서를 20분 이상 읽어본 적이 있다.
친척집에 있는 책꽂이는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곳이지. 암.
4. 신문을 광고(와 신문 사이에 끼여있는 광고지)와 주식시세를 포함해서 1면부터 끝까지 다 읽어본 적이 있다.
아무리 심심해도 숫자는 재미가 없다.
5. 대형서점에 한 번 가면 평균 3시간 이상 서 있는다.
혼자 가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수 있지만, 혼자 간 게 너무 오랜만이라서-
6. 책 냄새를 좋아하고 5가지 이상의 책 냄새를 구별할 수 있다.
코가 안 좋아서 그런 재주는 없다. 새 책과 헌 책 냄새 정도만 구별;
7. 지하철이나 버스를 탔을때는 주로 신문이나 잡지나 책을 읽는다.
당근 읽지. 그러나 요즘은 NDSL을 꺼내어 오락을 하는 게 먼저다!
8. 집을 떠나게 되면 (예:피서갈 때, MT갈 때) 꼭 책이나 잡지 한 권 이상을 가방에 챙긴다.
당연한거 아닌가요.
9. 책값이 비싸서 망설여본 적이 없다. 책값은 아무리 비싸도 아깝지 않다.
비싸서 망설여 본 적은 많다. 주로 교과서 살 때. X
10. 나는 서핑 중독 증세도 있다.
네!
11. 하지만 채팅보다는 주로 눈팅을 선호한다.
네!
12. 책을 도저히 놓을 수 없어 약속시간에 늦을 때가 종종 있다.
들고가면 되잖아?
13.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선생님 몰래 책을 읽은 적이 있다.
당근이죠.
14. 학교 도서관 사서 선생님과 알고 지냈다.
그런 선생님이 없었다. X
15. 맞춤법에 민감하다. (예를 들어 "찌개"를 "찌게" 라고 쓴 식당에 들어가면 불편해진다.)
네; 한번쯤은 투덜거릴 만한 소재.
16. 혼자 식사할 때는 책이나 신문을 보면서 밥을 먹는다. 결국 찌개는 식고 밥은 딱딱해진다.
당연히- 그러나 찌개가 식고 밥이 딱딱해지기 전에 식사를 끝내는 것 또한 생활.
17. 밤에 불빛이 밖으로 새나가지 못하게 이불을 둘러쓰고 몰래 책을 본 적이 있다.
흐흐흐;;;; 네.
18. 고3 때는 집에서 나 때문에 신문을 끊었다. (논술 세대는 제외)
으음? 이건 왜 그렇지? 그런 일은 없슴다. X
19. 시험 전날 딴 책을 보느라 밤을 새거나, 책을 읽느라 숙제를 못해간 적이 있다.
으,음; 학창시절엔 있었던 것 같기도..그러나 시험 전날에 딴 책 볼 용기(?)는 없었고, 주로 숙제 파트..
20. 플랫폼에 걸린 지하철 노선도는 아무리 오래 봐도 재미있다.
노선도에서는 그다지 재미를 찾지 못한다. X
4개 이하 : 책 좀 읽어라 ~
5~12개 : 뭐 그럭저럭 정상 ~ 야~ 정상~
13~15개 : 활자 중독
16개 이상 : 당신은 이미 요미코 리드먼
- 추워서 일어나보니 6시반이다. 오랜만에 멜론에서 곡들을 퍼담는 중 — 아침운동해야지—2008-09-26 07:07:19
- 행동은 기분에 좌우된다. 꼭 움직여야 하는데, 움직이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러나 자신의 기분을 좌우할 줄 알면 자신의 행동을 컨트롤할 수 있다. 목욕을 하거나,.. 좋아하는 곡을 듣거나, 좋아하는 장소에 가거나…자신의 의욕을 끌어낼 스위치를 많이 만들어두어라.2008-09-26 14:21:33
- 주말이 코앞이다. 무얼 할까? 서늘한 이마, 기분이 좋다.2008-09-26 15:23:42
- i want nobody nobody but you~♪ i want nobody nobody but you~♪2008-09-26 15:26:13
- 윤석남 1,025 사람과 사람 없이 9.27~11.9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맛뵈기)2008-09-26 22:21:58
- 마트가서 떡볶이 떡을 사왔다. 내일 먹어야지!2008-09-26 22:23:05
- 싫은 것 또하나. 먹을 것이나 귀여운 물건을 '아이'라고 부르는건 보기싫다. 생명있는 것중 귀엽고 어린 걸 '아이'라 한다면 별로 잘못된 게 없지만, 옷은 주로 파는 자의 억지애교가 느껴져 닭살이고, 먹을걸 '아이'라고 부르는건 오싹하다… 결국 꿀꺽 먹어버릴거면서.2008-09-27 01:16:09
이 글은 infini님의 2008년 9월 25일에서 2008년 9월 26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일기예보가 늘 틀린다고 욕을 먹지만, 그래도 이것 말고 기댈 데가 어디 있나.
이제는 정말 가을이 올 때가 되긴 되었다...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지 않는 것만으로도, 꽤나 살기 좋아질거야. 1년 중 가장 좋아하는 계절인 가을. 짧겠지만 알차게 보내주리!
- 추석연휴 이전에, 서울집에 있던 자그만 광파오븐을 들고 왔다.
- 예전에 사둔 오트밀 한 통을 반 년째 직장에서 간혹 저녁대용으로 스물스물 먹어가다가, 이렇게 먹다가는 1년 가도 다 못 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비슷한 이유로 예전 코스코에서 산 '버터가 아니라니 믿을 수 없어!'표 마가린.. 애기 머리만한 그 노란 통을 빨리 써서 치우고 싶기도 했고,
- 추석연휴가 워낙 길었다. 화요일까지...
- 집에서 머지 않은 곳에 제빵제과동남아 식재료 가게에 가서 박력분, 건포도와 말린 과일, 바닐라, 럼, 베이킹파우더 등을 구입.
- 인터넷에 널린 만드는 법 중 적당히 하나 골라 구움.
- 덕분에 오트밀과 마가린을 많이 써서 흐뭇다 - 오트밀은 잔여분의 반을 썼고 마가린은 두 숟갈 남았음
- 그 이전에 구운 쿠키가 먹을 만하게 나와 주어 다행.
- 그런데 무언가 다음으로 도전하고 싶은 메뉴가 떠오르지 않는다... (기성품 정크푸드나 과자류는 잘 사 먹으면서도, 스스로 만들려고 할 땐 통밀가루에 저지방우유, 스플렌다에 올리브오일, 계란 이외에는 다 구입이 꺼려지니 원...)
- 마지막으로는 사진이 나와 줘야겠지만... 찍기 귀찮아 일단 생략. (추후에 보충할지도..)
그래서 여기저기 찾다가, '내게 필요한 옵션' 중 검지손가락으로 클릭을 하지 않아도 되는 '마우스키 설정'을 찾아내서 켜 보니 숫자키 5로 엔터를 대신하는 기능이 아주 유용해 보여서 사실 오늘 오전에 그걸 가지고 기뻐하는 포스팅을 하려고 했다...만,
손목을 우측으로 굽히면서 안 그래도 짧달막한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우측으로 힘껏 뻗어 5를 누르자니, 이제는 오른 새끼 손가락이 참을 수 없이 아픈 것이다 ㅠㅠ
별 수 없다... 나아질 때까지는 마우스 설정을 왼손잡이 용으로 해 놓고 왼손으로 마우스질을 할 수밖에.
(음... 수술도 방법이라는데...)
점심시간 직전, 저편 과가 술렁술렁해서 같이 밖을 내다봤더니 큰 불이 났다. 5층 정도까지 불길이 올라오는 게 보일 정도.
근처가 병원이라 걱정스러웠는데, 점심 먹고 돌아오는 길에 보니 불길이 잡혔는지 하얀 연기가 조금씩 올라오는 모습에 안도.
지난 8월 26일 화요일 제주→김포 이용시 느꼈던 불만점.
작년에도 사실 탑승시부터 이륙 전까지 에어콘을 변변히 안 틀어줘서 무지 더운 데다가 프로펠러가 시끄러워서 크게 만족하진 않았더랬지만 올해 다시 제주행 항공권을 알아보다 보니 다른 항공사보다 훨씬 값이 쌀 뿐더러 한성항공 홈페이지에 최근의 기내서비스 등에 대해 좋은 평이 많길래 한번 더 예약을 했던 것이었다. 그러나 역시 자사 홈페이지에는 팔이 안으로 굽는 글만 남겨놓는다는 것을 다시금 알 수 있었다. 그 증거로 지금 아래 이어가는 내용은 내가 한성항공 '탐승소감'에 남긴 내용을 말투만 수정한 것인데, 내가 등록한다고 바로 보이는 게 아니라 담당자가 조치를 해야 일반에 공개되는 시스템이었다. 등록 후 몇 시간 후 한성항공 제주쪽 담당자에게 전화가 왔길래 분명히 두 번이나 '제가 올린 글에 답글 달아주시면 잘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는데도 지금까지도 공개가 안 돼 있을 뿐더러 당연히 답글도 없다. 하하.;1. 제주공항 한성항공 발권+짐 부치는 카운터에 도착한 시간은 이미 좀 빠듯한 시점이었다. 카운터가 두 개뿐인 게 옆에 있던 제주항공 카운터 수에 비해 상당히 적어 보였다.
일단 줄을 섰고 차례가 되었는데 직원왈, 발권은 공항 입구쪽 한성항공 창구에서 해 와야 한다고 했다. 줄서 있던 곳을 올려다 보니 분명히 발권도 한다고 적혀 있었기에 신경질이 치밀었지만 기계가 고장났다는데 별 수 있나. 예약은 했고, 비행기는 타야 하겠기에 에코에게 짐을 맡기고 혼자 발권해 올 생각으로 직원에게 '혼자 가서 두 명 거 발권할 수 있냐'고 물었고 '가능하다'는 답을 들은 후 로비를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공항 입구 쪽 창구에 가서 다시 줄을 서고 차례가 되었다. 그러나 그쪽 직원은 동승인의 신분증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바로 직전에 다른 직원에게 혼자 가서도 두명 거 끊을 수 있냐고 대체 뭐하러 확인했는지 ... 신경질을 넘어서 화가 나는 시점이다. 주민번호를 외우고 있었기에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또 이쪽으로 오라고 전화하고 난리를 칠 뻔 했다.
발권을 마치고 다시 뛰어와 짐을 부치고 나서 에코에게 상황을 설명하니 에코가 카운터에서 대답 잘못 한 직원에게 날카롭게 한 방 날려 주어 속은 조금 시원해졌지만, 촉박한 시간에 이리저리 뛰어다니느라 땀을 뻘뻘 흘리며 서 있자니 이게 대체 뭐하자는 건지 싶었다.
아래 내용은 수정 없이 그대로 전재.
이 항의글을 끝까지 홈페이지에 공개 안 하면 다시는 이용 안 할 거다.직접 이용해 보고 나니, 값이 싸니까 이렇게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서비스가 안 되는 것도 이해해야 하는 건가 싶더군요. 편안하게 예상한 순서대로 발권하고 짐을 부치고 비행기에 오르는 것... 그게 그렇게 힘든 겁니까?
예상치 못한 상황, 이를테면 고장이 있다면 발권카운터에 안내문이라도 붙여 두고 별도로 안내 직원을 줄 서는 곳에 배치해서 창구로 안내하는 성의는 기대도 하지 말아야 하는 건가요?
사람들이 많이 칭찬하는 기내마술서비스라든지 하는 건 사실 극히 부차적인 거 아닙니까?
싼게 비지떡인가 싶어 대단히 실망스러웠습니다.
2. 위의 내용과 흡사한 내용을 이 웹사이트 입력칸에 한참 적어 넣고 글올리기를 누르니 로그인을 하라더군요. 무슨 로그인이 이렇게 빨리 풀립니까? 로그인이 얼마만에 풀리는지 안내문도 하나 없이.. 바로 아래에도 저와 같은 문제를 겪으신 분이 있군요.
앞으로 많은 개선을 요망합니다.
양복을 차려입으면 옷태가 끝내주기에 대단히 감탄했었다.
그러다가... 어딘가의 블로그를 흘러다니다가 아래의 동영상을 보게 되고.
그리고 중간 정도까지 보다가 - 1분 26초 - 에 지나간 장면에서 문득 깨달았다. 이 배우를 처음 본 것도, 내 인상에 처음 남긴 것도 배트맨이 아니었다는 것을-!
고등학교 때 우리 반에는 괌에서 살다 한국에 돌아온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가 좋다며 빌려준 음악테이프는 어떤 영화의 사운드트랙이었고, 그 영화는 예전 미국의 신문팔이 소년들이 주인공인 뮤지컬이었고, 나는 그 곡들이 좋아서 copy - repeat - 한 계절을 내내 돌려 들었으며 영화 제목은 '뉴스보이'였다.
나이가 더 들고 그 영화를 중고 VHS 테이프로 구해서 보았고, 뮤지컬 영화였던 만큼 음악만 들으며 상상하던 장면들이 음악과 함께 눈 앞에 펼쳐지는 것은 역시 멋진 일이었다.
그리고
그 영화에서
크리스찬 베일은-!
휴가 마지막 날은 천천히 쉬면서 이 비디오나 다시 볼까...
Youtube 영화 첫 부분 동영상
좋아하던 곡. :)
2000년도 인터넷판 다찌마와Lee 상영시 이미 나는 그분의 팬이 되었다.
마지막 "하얀 까마귀"에 대한 감동깊은 연설은 외워서 따라 읊을 수도 있었지.
그러나 시간이 지나...
이렇게 완전히 무장해제하고 웃겨주는 영화 너무 좋아!
임원희 형님은 보면 볼 수록, 그리고 '잘생겼다'는 속닥거림이 늘어날 수록 정말 잘생겨 보인다!
'보지않고는 믿을 수 없는 소문' 등등의 영화 홍보 카피 그대로다.
아, 정말 웃긴다. 웃기기만 한 게 아니라 완전 빠져들어 버렸다.
거듭거듭 보고, 명대사들을 외우고 싶다.
예고편 : http://video.cyworld.com/201858182
※ 세 여자주/조연인 정숙자 금연자 마리 - 정말 예쁘게 나온다. 단, '신비로운 소녀'만 빼고.
- 후시녹음을 원래 그 역을 맡았던 배우가 아니라 성우를 써서 했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닌지 모르지만 신비로운 소녀 역할에서 목소리가 마음에 별로 안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