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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8.10 8월 8일 저녁 6시의 하늘 2
- 2008.08.10 짧고 굵게 주말 즐김
- 2008.08.04 이러다 가을
- 2008.08.02 앳홈에서
- 2008.07.30 Petronas Towers by night 2
- 2008.07.10 오늘 무슨 날인가? 3
- 2008.07.03 muxtape
- 2008.07.01 다시금 HT와 Cleartype 협공오류에 당하다
- 2008.06.20 리샨서스 2
- 2008.06.17 멍때리고 있을 수 없군아- 짤방문답 1
사진기를 아무 데나 갖다 대고 셔터를 눌러도 다 그림이 나오던 멋진 고기압 하늘.
- 2008/02/17 - [fun/show] - 사진100제의 1. 하늘 포스팅은 이것으로.
1. Batman : the Dark Knight (imdb 링크)
아침 7시 30분 용산 IMAX, C-22-23. 오른쪽 아래 앉아 예고편을 보면서 목돌아갈까봐 걱정했지만, 막상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시작화면을 보니 걱정은 어느새 저 뒤로.
영화를 본 감상은
- 얼마전에 전작 배트맨 비긴스를 예습시켜 주신 에코에게 감사~
- 검사보 레이첼 도스 역의 배우가 배트맨 비긴스에서는 햇병아리 아가씨 느낌이 강했던 케이티 홈즈에서 '레이아 공주' 얼굴을 지닌 메기 질렌할로 바뀌었다! 이쪽이 그래도 낫다만, 사실 양쪽 다 3천만 고담시민 중 이 도시의 최고 재력가와 지방검사를 쥐락펴락하는 최고의 매력을 지닌 아가씨냐면...? DC 코믹스 원작 설정이 그렇다니 그런 줄 알지요.
- 역시 알프레도 집사와 루시우스 폭스, 제임스 고든 경사라는 든든한 조역 없이는 배트맨이라는 캐릭터가 홀로 빛날 수 없을 것이다. 천재같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말해 무엇하리.
- 선한 인물군의 반대편 끝에 있는 조커. 많은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그 찬사는 과연 받을 만 했다. 그러나 이 역할을 맡은 배우 히스 레저의 이전 영화는 찾아 보고 싶어지지는 않았다. 배우가 조커와 동일시되어 버린 덕분인지 배우가 아니라 조커에게 관심이 가게 되는 경우인데, 어릴 적 로보캅- 이후 처음이다.
※ 아침 7시 30분 용산 아이맥스 조조 상영관이 반 이상 - 거의 다 찼다. 이 영화 인기 대단.
2. 페르세폴리스 2권
1권에서 당시 이란의 주요한 사회정치적 배경이 다루어졌다면, 2권은 이란 출신 성인여성으로서 살아가는 저자 마르잔의 성장사에 초점이 있다. 작년에 만들어진 애니메이션도 빨리 봐야지.
페르세폴리스 2 -
마르잔 사트라피 지음/새만화책
※ 여기에서 만화 (영문판) 몇 페이지를 맛보기로 볼 수 있습니다.
3. 살인예언자
송원섭기자님 블로그에서 퀴즈에 답을 맞추어 지난 금요일에 택배로 받은 책. 꽤 두껍지만 진도가 잘 나가서 주말에 모두 읽었다. 처음에는 모하비 사막 주변지역인 배경을 마치 내가 거기 가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 주는 생생한 묘사에 끌려들어갔는데, 글쎄 뒤로 가면 조금... 일단 범인이 예상 밖인데, 그게 또 확 깨는 건 또 아니고... 음... 하여튼 이게 오드 토머스 시리즈의 첫번째라니, 앞으로도 세 권이 더 번역되어 나오면 읽어보고 싶다.
※ 1판 1쇄라 그런지 어이없는 오타가 대여섯 개 정도 눈에 띄었는데, 예를 들어 '개짓는 소리', '마사 스튜어트(Masa Stuate) - 그 여자의 이름은 Martha Stewart다 -' 등이다. 수정할 수 있도록 출판사에 알려주어야 할 것 같은데 조금 귀찮기도 하고 그렇다.
살인예언자 -
딘 쿤츠 지음, 조영학 옮김/다산책방
4. 20 YEARS OF ANIMATION `PIXAR(픽사)展` IN SEOUL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안내링크
- 표를 구해 주신 dacflips님께 감사~
- 그러나 토요일 오후... 시장바닥이어서 뭘 제대로 보기 힘들었던 데다가 지대 더웠음. 오죽하면 전시안내 페이지 상단에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
<관람안내> 토요일과 일요일 및 공휴일은 아주 혼잡하고 줄서기로 많이 기다려야 합니다. 따라서 평일을 이용하여 보다 편안한 관람을 바랍니다. 아울러 주차장이 매우 혼잡하오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주말밖에 못 가는 사람들이 평일에 올 수 있는 사람보다 훨씬 많은 현실에 대체 어쩌라는 말이냐~! 평일에 올 수 있는데 굳이 휴일에 온 사람들은 조금 원망스럽지만, 입장료를 일반 14,000원 / 청소년 11,000원 / 어린이 8,000원이라는 높은 금액으로 책정해 놓고서도 그만큼의 관람객 수용력 및 대처 능력이 없는 예술의 전당 시설과 인원이 안습이지. (아니, 우우 몰려오지 않아도 수지가 맞도록 저렇게 정한 건가?)
전시 구성은 잘 짜여 있었다. (보기 힘들어서 그렇지..)
특히 Toy Story zoetrope이 엄청 신기하고 재미있었음.
- 다 보고 나와 더위를 식히면서 구경한 음악분수 중 '광기의 표출', '고래 물보라'를 연상케 한 '미친분수' 부분이 재미있었다. ㅎㅎ
5. 그리고 일요일인 오늘은 일직 중~ 앞으로 5시간 남짓 남았다!
날씨가 갑자기 많이 선선해진 느낌이다. 무엇보다 습도가 확 내려가서 태양만 피하면 지내기 좋은 날씨다. 8월 말의 휴가가 즐겁게 기다려진다.
- 고 말해 버리면 이제 다시 확 습한 날씨가 돌아올 위험이 있을까? 그렇다 하더라도, 역시 오늘 날씨는 무척 좋다.
목각인형은 몽골 기념품, 은색 거북이는 하와이 기념품, 브리즈번 엽서는 (당연하게도) 호주 기념품- 몽골과 호주 건 내가 챙겨 왔고, 하와이 건 회사 동료가 출장기념으로 사다 주었다.

Petronas Towers by night
Originally uploaded by flyingreporters
이번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ICA 총회의 "flying reporters" 중 한 명이 이 사진을 flickr에 올렸다. 조금 흔들렸지만 굉장히 멋지군~
지난 주 총회 기간 중 내가 찍은 사진은 여기에 - http://www.flickr.com/photos/joohlee/sets/72157606409008788/ .
A과, 과정명 영문으로 옮긴 것 맞냐고 물어오다.
B과, 영문 인터뷰 영어로 적어놓은 것 한글로 옮기는 게 힘들다고 몇 페이지짜리를 통째로 의뢰.
C과, 영어 이메일 초안 들고 와서 고쳐 가지고 가다.
D과, 영어 원고 한역업무 일부를 맡다 .
오늘은 일복 터진 날.
mp3 소장분을 남에게 들려줄 수 있는 서비스를 eco가 알려주었다!
- 중고등학생일 적 알게 되어 아직까지 아끼는 80-90년대 명곡들 http://infini.muxtape.com/
- 위와는 분위기 사뭇 다른, 21세기의 산물들 http://joohlee.muxtape.com
- 이쪽은 eco의 애청곡 http://ecosave.muxtape.com
직장에서 쓰는 PC.
켜고 나서 조금 쓰다가, 마우스 클릭하는 순간, 또는 alt+Tab으로 화면 전환하는 순간 PC가 굳어 버려서 마우스 클릭도 키보드 입력도 먹지 않는 현상을 어제부터 겪고 있었다. 이건 무슨 문제인가. Windows 를 재설치해야 하는 것인가 ...(엉엉) 하면서 XP 씨디와 Office CD를 확보해 놓고 있다가, 차마 엄두가 안 나서 일부터 하자고 미루고 있던 중 방금 슬쩍 지식인을 디벼 보니 이것은 오호통재라, 핏에서 샀던 Dell 컴퓨터에서 겪었던 문제와 똑같은 문제가 아닌가? HT 기술이 적용된 PC에 Cleartype을 적용했을 때 발생하는 문제로, Windows XP 자체 문제였다. 일단 Cleartype 해제하고 나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다.
문제의 원인은 Zune Theme.msi 설치였다. 함께 지정되는 맑은고딕 또는 Tahoma가 Cleartype 설정과 힘을 합쳐 문제를 일으켰던 것이다.
하루에도 수십 번 컴퓨터를 끄고 켜면서도, 다시 켜지 않을 수 없기에 계속 켜고 쓰다 멈추고 다시 켜기를 되풀이하면서도 이게 이 문제였다는 것을 생각해 내지 못했고, 심지어 본체 앞에 붙은 Intel Pentium 4 HT Inside 마크를 보면서도 'HT가 뭐지...?' 하고 1초간 궁금해 했을 뿐 전에 겪었던 문제와 연결해 보지 못했던 나를 탓하리~
그나저나 Cleartype 해제하고 나서도 또 화면이 굳는다면 그때는 정말 방법없다. -_-a 새 PC 지급해 달라고 떼쓸 수밖에.
7.2 수요일 업데이트 - 아무런 문제 없다. HT+Cleartype 협공이 문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으아핫핫.
Windows Live Writer를 설치한 기념으로 포스팅 오랜만에 올려봅니다.
꺼리는 lantana홈에서 본 짤방문답으로, 말없이 짤방으로만 답해야 한다는군요.
1. 가장 친했던 친구가 " 미안해.. 나 니 애인을 사랑해.."
19. 넘겨줄 사람